기획기사

WSB FARM 에디터의 플레이리스트
FEATUR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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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플레이 리스트에 있는 바다향 물씬나는 노래 몇 곡을 추천해 보려 한다. 파도를 타기 위해 바다로 향하는 길이 조금 더 신나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1. 서핑해 - 수란
듣기만 해도 물속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시원해지고 싶다면 이 노래를 들어보길.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 수란의 ‘서핑해’. 리듬감 있는 비트와 수란의 밝은 에너지가 더해지며 곡을 더 다채롭게 만들었다. 서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삶의 도전을 빗대고 있어 긍정적이며 경쾌한 느낌을 준다.
2. surfing(feat.Plastic Plastic) - SCRUBB
태국의 2인조 밴드 SCRUBB. 독특한 음악과 노래 콘텐츠로 다양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태국 아이들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은 밴드. 통통 튀고 밝은 스타일의 해당 곡은 처음 듣는 사람도 모르는 새 리듬을 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3. Good day - Surfaces
재즈, 팝, 소울, 힙합, 레게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루는 미국의 밴드 Surfaces. ‘Good day’라는 제목처럼 이 노래를 들으며 바다로 향하는 길이 기분 좋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
4. The Ocean(feat.Shy Martin) - Mike Perry
EDM을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마이크 페리의 ‘The Ocean’ 스웨덴의 싱어송라이터인 샤이마틴이 이 노래를 피처링했다.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탄산 가득 머금은 것 같은 이 노래를 들어보는 걸 추천한다. 일렉트로닉 하면서 또 시원하고 밝은 멜로디와 그에 어울리는 보컬이 더해져 중독될 수 있으니 주의.
5. 파도 - 폴킴
폴킴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첫 번째 수학여행 - Summer:re’에 수록된 곡 파도. 해당 프로젝트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과거 여름 히트송 UN의 ‘파도’를 자신만의 감성 가득한 목소리로 리메이크했다.
6. surf. - wave to earth
인디 록과 기타 팝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이는 wave to earth. 가사를 들여다보면 바닷물이 말라 몸이 소금 범벅이 되어도 너와 함께라면 달콤하다고 고백 하는 서퍼를 엿볼 수 있다. 이 곡을 듣는 순간 바다, 여름밤, 청춘, 사랑 등 여름이라는 계절의 가장 로맨틱하고 즐거운 장면들이 떠오를 것이다.
7. Sunset Coast - 한동훈 밴드
한동훈이 하는 것 없는 한동훈 밴드,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는 날, 은퇴를 선언한 이 시대에 희소성 높은 밴드의 노래를 소개한다. 음악과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 ‘한동훈 밴드’의 싱글 앨범 ‘Sunset Coast’는 일곱 명의 서퍼들이 만나 만들어진 밴드다. 제목처럼 선셋 서핑을 타고 나와 노을이 지는 바다를 바라보는 서퍼들의 자유로움과 공허함을 담아 만든 곡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탔던 파도에 대한 경험이 담겨 있다.
Written by Se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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