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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최대 인공 서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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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최대 인공 서핑장이 대한민국 시흥시에 건설 중이다. 각종 SNS와 Youtube를 통해 영상을 통해서만 접했던 인공파도를 실제로 타고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목표는 2020년 올해 여름, 인공 서핑 업계의 대명사로 불리는 Wave Garden 사의 Cove. 시스템이 선정됐다. Cove. 는 직사각형 풀사이즈 방식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Wave Garden 사의 최신 시스템이다. 먼저, 풀사이즈 직사각형 모양에서벗어나 부채꼴 모양의 부지로 변형됐으며 최대 크기 2.4m, 시간당 최고 1,000개의 파도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설비는 물론 유지, 관리 비용도 풀사이즈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삼면이 바다지만 좀처럼 질 좋은 파도를 만나기 힘든 대한민국의 서퍼들은 시흥시 시화 MTV에 건설 중인 WAVEPARK의 올여름 개장 소식에 큰 기대감에 빠져있다. 나아가서 실제 개장을 맞이하고 나면 수많은 인근 아시아 국가들 서퍼들에게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방문하리라 생각된다. 인공 서핑에 대한 수많은 수요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 수요를 얼마나 지속적으로 이끌고 나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지 않을까?



과거 지자체에서 시작했던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이유는 대부분 전문 인력 노하우 없이 탁상행정만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서퍼로서 인공 서핑장의 개장 소식은 무척이나 설레는 것이 사실이지만 동시에 걱정되는 마음 또한 수반된다. 제아무리 좋은 총과 방패가 있다 한들 그 무기들을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는 전문 요원들이 필요하듯, 최신 설비와 좋은 취지를 가지고 시작된 시흥 시화 MTV WAVEPARK 또한 보다 효율적 운영을 증대시키기 위해 전문 인력과 그들의 운영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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