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모래와 몽돌이 만들어 내는 강한 파도와 효돈천과 바다가 만나는 리버마우스 포인트가 인상적인 서핑 스폿이다.

.

쇠소깍은 원래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해서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다고 한다. 이 지역에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어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 "이라는 의미로 쇠소깍이라 불린다. 쇠소깍 해변은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와 고운 검은 모래, 해풍에 더욱 강직해진 해송이 듬직히 지키고 있는 곳으로 경관이 수려하다.

.

.

Wave Quality : 비치 브레이크와 리프 브레이크 혼합 / Experience: 입문자 및 초, 중급

Season : 5 ~ 10월 / Bottom : 모래, 리프

Wave power : 빠름 / Best Tide : 미드타이드

.

.

쇠소깍해변은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리버마우스 지형으로 한 해변에 비치 브레이크와 리프 브레이크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스웰은 남남, 남동, 남서 방향일때 파도가 좋고 여름철이 시즌이다. 수심은 급경사로 갑자기 깊어지며 해변 오른편에 이안류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포인트의 특성이 강한 곳으로 처음 방문하는 서퍼들은 지역 서퍼들에게 포인트에 대한 설명을 꼭 듣고 입수하길 권한다.

.

.

.

 

.

.

  

.

Written by 이종우

Photo by 돌카페(Jeju Island - Soesokk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