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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D 스물한 번째 파도 이야기

FEATUR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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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양양 지역을 벗어나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포항까지 서프 트립을 떠났다. 중간 지점마다 들렸던 대부분의 스폿들은 사이드 쇼어로 인해 표면이 매끄럽지 않아 입수가 망설여져 지나침을 반복하던 중,
바람을 막아주는 언덕 앞 펼쳐진 고운 파도 면이 한눈에 들어온다. 얘기만 들었던 부흥 해변.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리버마우스 형태의 스폿임을 알 수 있었다. 지나쳐온 대부분의 해변들이 바람으로 흐트러져 좋지 않은 컨디션이었기에 그 진가는 더해진 듯 느껴졌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반갑게 맞아준 부흥 서퍼분들과 매끄러운 파도면이 잊혀지지 않는다.
곧, 바다에서 만나요.


[ 2024년11월 부흥해변 위의 파도와 서퍼 ]









Line.D(포토그래퍼 김동현)는 2017년부터 수중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바다가 보여주는 각기 다른 파도 이야기와 서퍼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오늘도 바다로 향합니다.


Photo by


Line.D website : koreansurfingphotostudio.com


Line.D Instagram : @line.d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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