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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D 열한 번째 파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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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긴 연휴를 맞아 매년 추석 때면 있었던 좋은 파도를 기억하며 기다렸던 라인디. 기대를 많이 했지만 계속되는 장판으로 늘어지는 한 주였다. 긴 연휴에 파도가 없어 심심해질 때 즈음, 10월 1일 일요일에 파도가 올라왔다. 급히 커지는 차트다 보니 다른 스폿들은 조류가 고 물이 도는 느낌이었다. 다들 차 위에 보드를 싣고 헤매던 중 비교적 깔끔한 물치해변으로 많은 서퍼들이 몰렸다.
WSB FARM 파도웹캠 아니었으면 물치까지 파도 컨디션 체크하러 올라가 보진 않았을 것 같다. (웃음) 빠르게 준비하고 도착한 물치 라인업은 잊고 지냈던 겨울의 물치대첩(?)을 떠올리게 했다. 선셋으로 갈 수록 파도가 작아지면서 라인업이 더 타이트해졌고, 서퍼들 사이에서 5시간 정도 아찔하게 사진 촬영을 마쳤다.
이날 이곳의 파도는 최대 크기 0.9m / 피리어드 5.8s로 로깅하기 좋은 컨디션의 파도 이었다. 선선한 가을 공기와 따듯한 수온, 쾌청한 날씨가 트립 다니기 최적의 조건이었다. 설악산 뷰 아래 아름답고 아찔한(?) 그 날의 파도와 서퍼들을 만나 보시길.
Line.D(포토그래퍼 김동현)는 주로 강원도 양양 일대의 바다에서 2017년부터 수중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바다가 보여주는 각기 다른 파도 이야기, 그 순간을 함께 하고 있는 서퍼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오늘도 바다로 향합니다.
[ 2023년 10월 1일 물치해변 위의 파도와 서퍼 ]
※ 위 이미지들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불법 복제 및 캡쳐를 금지합니다.
함께 파도를 즐기던 여러분의 모습을 추억 하기 위해 마음을 담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라인디와 함께 바다에 있었다면 확인해보세요!
Line.D 홈페이지에서 더 다양한 사진 만날 수 있습니다.
곧, 바다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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