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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서프 풀 UNIT SURF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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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파도 풀 시장은 몇 년에 걸쳐 거대해졌다. 많은 회사가 자신들만의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웨이브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중 최근 눈길을 끈 회사가 있다. 


웨이크 보드 및 스노보드 장애물 제작 전문 업체 UNIT Parktech는 이제 호수에서 서핑을 탈 수 있는 스탠딩 웨이브를 개발했다. 세계 최초의 플로팅 서프 풀이라고 할 수 있다.



UNIT이 개발한 서프 풀은 파도를 만들기 위해 물을 플랫폼으로 퍼 올리고, 플랫폼은 아래로 물을 흘러내리면서 파도를 만든다. 


이 서프 풀의 가장 큰 장점은 호수에 있는 물을 이용해 파도를 만들어 내 불필요한 물을 소비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UNIT 서프 풀이 친환경 서프 풀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이다.


플로팅 서프 풀은 물 소비를 전혀 하지 않고 실제로 설치된 장소의 물을 순환시켜 수질 개선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야생 동물 친화적인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물의 순환 및 통기성 증가로 인해 수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Unit Surf Pool은 4~5 피트의(1.2m~1.5m) 파도를 생성하며, 바다와 같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Unit Surf Pool은 기존 파도 풀과 달리 서프보드, 바디보드, 스탠드업 패들보드, 카약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드를 이용해 라이딩 할 수 있다. 자연적으로 부서지는 파도와는 약간 다르지만 그럼에도 라이더에게는 흥미로운 경험일 것이다. 


이 풀의 장점은 조건만 맞는다면 전 세계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4~5m 정도의 깊이의 호수나 민물뿐만 아니라 바닷물에서도 운영할 수 있다. 해당 풀은 전 세계 어디든 표준 선적 컨테이너에 적재되어 배송 할 수 있으며 조립 및 작동까지 약 2주가 소요된다.



이러한 서프 풀이 훗날 한국에 도입이 된다면 많은 내륙 서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www.surf-pool.com

Written by Se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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