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대 해변은 넓은 주차장과 해변의 크기에 비해 비교적 방문객이 적어 한적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해변 왼쪽에 곧게 뻗은 긴 방파제와 꽤 깊은 수심 때문에 스웰이 작을때에는 바다의 미동조차 없다. 동해안 모든 지역과 마찬가지로 가을, 겨울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여름철 태풍 전후에도 멋진 파도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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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 Quality : 비치 브레이크 / Experience : 중급이상 

Season : 10 ~ 3월, 태풍 전후  / Bottom : 모래 

Wave Power : 다소 빠름 / Best Tide : 모든 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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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하고 꽤 빠르게 부서지는 파도와 양방향 라이딩이 가능한 곳으로 많은 쇼트 보더들이 선호하는 포인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봉수대 해변은 라인업하기 쉽다. 방파제에 밀어내는 조류의 편승할 경우에는 패들이 필요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라인업 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 다만 쉬운 라인업에 비해 파도가 크고 상대적으로 조류가 심한 경우가 있어서 초보자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 강수훈 Friday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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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강수훈 Friday movement >

라인업 (Line Up) 파도가 해안 근처에 1차적으로 부서지는 위치로 대부분의 서퍼들이 이곳에서 자신들이 탈 파도를 기다린다.

비치 브레이크 (Beach Break) 해변의 바닥이 모래로 구성된 곳에서 생성되는 파도. 상대적으로 해변의 바닥이 암초로 구성된 리프 브레이크(Reef Break)에 비해 안전하기 때문에 초급자에게 적합하다.

Written by Donghoon Han

Photo by 강수훈, WSB FARM SURF MAGAZINE